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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투수의 운명을 가른 건 단 1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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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이날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LG 에르난데스와 삼성 후라도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빠르게 이닝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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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와 7회 위기도 있었지만 야수들의 호수비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후라도는 별다른 표정 없이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6회 2사 1,2루 박동원의 내야 높게 뜬 타구를 유격수 이재현이 몸을 날려 잡아내자, 후라도는 그 자리에 주저앉은 뒤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반면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1회 문보경의 선취 적시타 이후 타선이 터지지 않았지만 에르난데스에게 1점이면 충분했다. 6회 1사 이재현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며 퍼펙트는 깨졌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한 에르난데스는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쳤다.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간 뒤 3루 더그아웃에서 걸어 나오던 삼성 선발 후라도는 아쉬운 마음에 고개를 떨궜다.
반면 부진을 씻어내는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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