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경기 중 얼굴을 부딪혀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선빈은 18일 잠실 두산전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선빈은 1-3으로 뒤진 6회초 타석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1루로 전력 질주했다. 베이스커버를 들어온 2루수 박계범과 충돌했다.
KIA 관계자는 "윗입술 안쪽에 봉합술이 필요해 아산병원으로 이동했다. 턱 관절 쪽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어서 CT 촬영까지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김선빈은 박계범의 오른쪽 어깨 부분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헬멧이 벗겨지고 김선빈이 쓰러졌다.
황급히 의료진이 달려 들어와 응급 처치를 했다. 들것도 함께 들어왔다.
다행스럽게도 김선빈은 스스로 일어났다. 구급차까지 들어오지는 않았다. 김선빈은 부축을 받고 스스로 더그아웃으로 걸어 들어갔다.
공교롭게 김선빈은 이날 부상 복귀전이었다.
김선빈은 왼쪽 종아리 내측 근육 부상으로 인해 지난 5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4일 검진 결과 훈련을 재개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선빈은 16일과 17일 퓨처스리그에 출전했다.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뒤 18일에 1군 복귀했다. 하필 이날 다시 아찔한 충돌을 경험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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