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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마음 속에는 오직 한 가지 생각 뿐이었기 때문이다. '리버풀에 남는다'. 월드클래스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34)의 놀라운 충성심이 뒤늦게 밝혀져 큰 여운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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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은 지난 1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반 다이크와 2027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반 다이크는 2027년까지 안필드의 수호신으로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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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다음 해인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와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 했다. 리버풀은 반 다이크 합류 이후 EPL과 FA컵 우승 각 1회와 리그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거머쥐었다. 반 다이크가 큰 역할을 했다.
결국 반 다이크는 자신이 원하던 대로 리버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7년까지 계약이 끝나면 반 다이크는 만 36세가 된다. 현역 커리어의 끝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종신계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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