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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희비가 엇갈리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서로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홈에서 3연승을 달린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도착했다.
삼성 선수들의 수비 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 레이예스와 반즈가 1루에 서 있는 디아즈를 보자마자 다가왔다. 레이예스와 반즈가 번갈아 디아즈와 반갑게 포옹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레이예스와 반즈는 반등에 성공했다. 레이예스는 3월 8경기에서 타율 0.194로 부진했지만 4월 들어 타격감을 회복하며 28안타로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최다안타 신기록(202개)을 세운 기세가 살아났다.
반즈 역시 3패 후 2승을 기록하며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특히 1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2실점의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디아즈는 3월 8경기에서 타율 0.226로 부진했다. 개막 2연전에서 5안타(2홈런)을 몰아치며 활약했지만, 이후 좀처럼 방망이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4월 성적은 타율 0.269로 조금 상승했다. 17일 LG전에서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스윕패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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