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유연정이 뮤지컬 '프리다'로 돌아온다.
21일 유연정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연정은 오는 6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메모리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프리다'는 불의의 사고 이후 고통 속에서도 예술과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2022년 초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2023년 재연에서도 흥행을 이어간 바, 올해 세 번째 시즌에서는 배우와 관객이 더욱 밀접한 호흡을 통해 뜨거운 에너지를 공유하며 삶을 향한 열정과 치유의 메시지를 나눌 전망이다.
유연정은 '프리다'에서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평행우주 속 또 다른 프리다를 연기하는 '더 라스트 나이트 쇼' 크루 '메모리아' 역을 맡았다. 특유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더욱 매력적이고 다채로운 메모리아 캐릭터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뮤지컬 '리지'로 뮤지컬 배우로서 첫 발을 디딘 유연정은 뛰어난 몰입감을 발휘하며 앨리스 러셀로 완벽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알로하, 나의 엄마들', '그레이트 코멧' 등 장르를 불문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해 9월 뮤지컬 '리지' 삼연에 다시 캐스팅돼파워풀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의 입지를 굳힌 만큼, 이번 '프리다'에서 보여줄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소속사를 통해 유연정은 "이렇게 뜻깊고,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대본을 읽으면서 고통 속에서도 예술을 놓지 않은 프리다 칼로의 열정과 간절함이 느껴져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메모리아'로서 최선을 다해서 관객분들에게도 그 감동이 전해졌으면 좋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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