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서울특별시가 2025년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에는 '양 기관이 정기총회의 공동 주관기관으로 서울특별시는 개최도시로서 서울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한 운영지원 및 홍보 등 총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IPC 정기총회는 2년마다 열리는 IPC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IPC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권위의 회의다. 올해 정기총회는 9월 26~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며, IPC 집행위원회, 컨퍼런스 및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전세계 183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s), 17개 국제경기연맹(IFs), 5개 지역별 패럴림픽위원회(ROs), 3개 유형별 국제기구(IOSDs) 등 총 217개 회원기구에서 약 600여 명의 대표단이 방한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서울특별시는 2007년 IPC 정기총회도 성공적으로 유치,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서울 정기총회에서는 차기 집행위원을 뽑는 선거가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25년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서울에서 IPC 정기총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IPC와 긴밀히 협력해 전세계 모든 대표단이 편안하게 총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당연직 회장이기도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IPC 정기총회는 패럴림픽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 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적 발전과 세계 각국이 다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가치로 두고 있는 서울시는 '장애인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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