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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디아즈의 타격은 아직 조금 아쉽다. 22일 기준으로 24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91타수 24안타) 5홈런 15타점을 기록 중이다. 장타율은 0.473, 시즌 OPS는 0.772다. 홈런 5개를 터뜨렸지만, 삼진 개수가 18개로 다소 많다. 득점권 타율도 0.269로 중심 타자에게 기대하는 모습으로는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최근 디아즈와 직접 면담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이 끝난 후,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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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가 지난해 보여준 장타 생산 능력에 대한 인상, 그리고 팀내에서도 외국인 타자에게 장타를 기대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어서 의식하는 부분이 크다고도 보고 있다.
디아즈는 바로 다음날인 20일 경기부터 극단적인 당겨치기 대신, 밀어치기를 시도하고 볼도 골라내는 등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5타수 2안타의 성적을 기록했다.
디아즈가 무서운 타자가 되면, 삼성 타선의 짜임새 자체가 달라진다. 의도적인 밀어치기와 차분한 볼 고르기가 삼성 중심 타선에 우산 효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일단 디아즈를 지켜보고 있는 삼성이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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