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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0으로 마친 안양은 후반 초반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4분 김영권의 패스를 받은 고승범이 돌파 과정에서 리영직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상대 수비를 간파한 고승범의 노련함이 돋보였다. 키커로 나선 에릭은 슈팅 방향을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안양이 모따와 마테우스, 채연우, 최성범을 중심으로 동점골을 위해 시도했으나, 울산의 수비가 흔들리지 않으며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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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전반이 끝나고, 울산의 수비가 후반에 떨어질 수 있기에 노리고 있었다. 이른 실점을 허용하고, 조금 더 빠르게 투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득점은 못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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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상승에 대한 아쉬움에 대해서는 "4위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거에 대한 부담보다는 울산전에 포커스를 맞췄다. 전반에 생각대로 잘 만들었고, 후반에 들어가서 상대를 괴롭히는 그림이었는데, 실점을 하며 틀어졌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 경기에서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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