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 이글스의 선발 야구가 눈부시다. 한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시즌 3승을 달성했다. 팀도 구단 역사를 바꾸며 8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경기를 펼쳤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투구하며 8피안타, 12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1회초부터 5득점을 올리며 선발 와이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와이스는 1회말 롯데 황성빈, 고승민, 전준우 세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완벽하게 출발했다.
와이스는 2회 레이예스에게 안타 후 폭투로 무사 2루에서 나승엽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윤동희에게 다시 안타를 허용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 손호영 중견수 플라이, 유강남 삼진, 전민재 3루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와이스는 4회에도 롯데 전민재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으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6회까지 투구한 와이스는 6이닝 2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총 투구 수는 105개. 6회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와이스에게 3루 관중석 한화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9회말 한화 마무리 투수 김서현을 상대로 1사 1, 2루 동점 찬스를 잡았으나 윤동희가 3루수 앞 병살타를 날리며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다. 한화는 결국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6대 4로 승리했다.
한화는 선발 와이스에 이어 7회 박상원 1이닝 2실점, 8회 한승혁 1이닝 무실점, 9회 김서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지난 4월 13일 키움전 승리 이후 SSG와 인천 원정 3연전, NC와 대전 홈 3연전을 모두 스윕승으로 따냈다. 부산 사직 원정에서 롯데를 만난 한화는 또다시 선발승을 거두며 파죽의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8연승 동안 한화는 선발 투수들이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팀 최다 선발승 기록이다. 한화가 연승을 하는 동안 문동주 2승, 폰세 2승, 와이스 2승, 류현진 1승, 엄상백 1승을 기록했다.
24일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선발 9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류현진이 선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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