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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우완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94.6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102.1마일의 속도로 날아가는 라인드라이브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지난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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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9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정후는 이해할 수 없는 삼진을 당했다. 구심의 어처구니없는 오심이 낳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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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화면에도 공은 이정후의 배트에 맞고 3루 더그아웃쪽으로 날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중계진도 "배트에 맞았기 때문에 파울이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곧바로 존스 구심에게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존스 구심은 공이 스윙하는 이정후의 손을 맞았기 때문에 헛스윙 삼진이라는 주장을 펼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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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늘 샌프란시스코의 실망에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간 팀내 최고의 타자 이정후에 대한 오심(bad call)이 포함됐다. 몸쪽 공이 이정후가 휘두른 배트에 맞고 파울이 됐으나, 오라클파크에서 처음으로 구심을 맡은 오스틴 존스는 삼진을 선언했다. 심지어 다른 심판들과 논의를 한 뒤에도 번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서 3차례 삼진을 당한 것은 지난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이어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에서 두 번째다. 하지만 3연타석 삼진은 처음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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