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핸드볼협회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조영신 상무피닉스 감독을 선임했다.
대한민국 남자핸드볼 대표팀 사령탑은 1년여 동안 공석이었다. 핸드볼협회는 2월부터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의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국가대표지도자선발위원회의 서류 심사(2월) 및 면접전형(3월)을 거쳐 조영신 감독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조 신임 감독은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 탈환을 목표로 강도높은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 감독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지도하며 금메달을 안겼다. 2019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남북단일팀을 이끌고 참가하기도 했다. 국내 무대에서는 국군체육부대 상무피닉스를 이끌며 경험을 쌓아왔다. 전술적 완성도와 젊은 선수 발굴에 강점을 보유한 지도자라고 알려져 있다.
조 감독은 "한국 핸드볼의 재도약을 위한 무거운 책임을 맡게돼 영광이자 큰 부담을 느낀다. 선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준비해 세계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박성립 전 남자 주니어 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다수의 지도 경력이 있는 박 신임 코치는 2019~2020시즌 SK슈가글라이더즈 감독으로 팀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 감독과 박 코치는 4월 말 선수 선발을 마무리하고, 5월 중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진천선수촌에 입촌 할 예정이다. 이후 집중 훈련에 돌입하며 새롭게 출항하는 대표팀의 전력을 다듬을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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