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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용은 지난 16일 문경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2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5대6 승리를 이끌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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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염 감독은 이정용이 돌아왔을 때 팀이 필요한 곳에 이정용을 활용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선발이 필요한면 선발로 기용하고, 불펜이 필요하면 불펜으로 넣겠다는 것. 그래서 LG에 올 구원군 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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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에선 5이닝 동안 실점 위기가 없었다. 이정용 앞에서 2루까지 간 상무 주자가 없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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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의 리드 속에 3회초 실점을 했다. 8번 이정환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9번 최동희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정용은 강백호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았다. 천성호와 이용현을 연달아 삼진으로 잡고 3회를 마무리. 4회초를 삼자범퇴로 잡아낸 이정용은 5회초 2사후 9번 최동희에게 2루수 내야안타를 허용. 전 타석에서 홈런을 친 강백호를 만난 이정용은 이번엔 3루수 프라이로 잡아내 자신의 임무를 마무리 했다.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갑작스럽게 허벅지 부상을 당해 6주 정도 빠지게 된 상황. 빠르게 호주 국가대표 투수 코엔 윈을 데려왔으나 코엔 윈이 던지기 전까지 대체 선발로 나섰던 김주온과 이지강이 모두 기대한 피칭을 하지 못했고 2경기 모두 초반부터 대량 실점을 해 패했다.
LG는 지난시즌 마무리 유영찬이 예상대로 5월 말 정도에 복귀하고, 이정용도 6월 17일 전역하면 마운드가 훨씬 더 안정될 수 있다. 그때까지 얼마나 마운드가 버티느냐가 숙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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