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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황정음은 "왕식이가 요즘 학교에서 작성한 감정 카드에 우울, 불안 같은 감정을 느낀다고 체크했다. 왕식이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 때문인지 모르니까 내가 지레짐작하는 것들 말고 문제 해결 방법을 빨리 찾고 싶었다"며 심리 상담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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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왕식이는 감정 카드 20장을 골랐는데 그중에 부정적인 감정의 카드가 무려 12장이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은 대부분이 동생 강식이었다.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 자신을 때리고 괴롭혀도 참으라고만 하는 엄마와 할머니의 말에 억눌렸던 스트레스가 부정적인 감정으로 드러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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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식이가 표현하는 걸 싫어한다고 생각했던 황정음은 "난 표현을 진짜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맞는 표현을 해야하는 거 같다. 아이가 원하는 표현을 해야하는 거다"라며 반성했다. 이어 "왕식이가 4~5세 때쯤 내가 촬영장에 가려고 나가는데 '엄마 지금 나가면 이모가 엄마 된다'라고 했다. 그때 너무 슬펐다"며 "그 말을 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날 잡은 적이 없다. 엄마는 그냥 나가는 사람인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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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왕식이가 유독 네 살을 그리워하는 듯하다는 심리상담가의 말에 황정음은 "그때 왕식이랑 나랑 힘든 시기를 보냈다. 돌봐주시는 분들이 많았다가 전남편과 첫 번째로 이혼하려고 하면서 완전히 둘만 다른 곳에 잠시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비록 아빠와는 떨어져 있었지만, 엄마와 단둘이 보냈던 시간이 왕식이에게는 행복했던 기억으로 남았던 것.
그림을 본 황정음은 전남편이 사는 집이라는 사실을 눈치챘고, 심리상담가는 "우리 집에는 아빠가 없지만 왕식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집을 생각하고 있고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도 드러난 거다.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집이라고 이야기하지 않은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현실을 잘 인지하고 있어서 드러내지 않은 거지 괜찮은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왕식이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과 장소가 필요하다는 조언에 "완전 가능하다. 오늘부터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후 왕식이와 단둘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아 애정을 듬뿍 표현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황정음은 아빠가 보고 싶을 때 못 만난 적이 많다는 왕식이의 고백에 "앞으로는 언제든 엄마랑 할머니한테 얘기해서 아빠랑 통화하고 만나라"라며 챙겼다. 이어 그동안 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왕식이 편을 들어주고 "그동안 참으라고만 해서 미안하다. 엄마는 왕식이 강식이 둘 다 사랑하지만 진짜 최고 소중한 사람은 왕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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