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코리아, 5월 2일 인천서 개막…미컬슨·람 등 출격
(인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포 선수 케빈 나(미국)가 임성재의 LIV 골프 관련 발언에 대해 "생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고 다소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케빈 나는 3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난주 임성재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LIV 골프에 입문한 장유빈에 대해 "본인 선택이니 존중하지만 나라면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재는 이어 "LIV 골프는 돈 말고는 없다. PGA 투어에는 돈 말고 명예가 있다"고 강조하며 LIV 골프를 다소 깎아내렸다.
장유빈은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을 휩쓸고, 올해부터 LIV 골프 첫 한국 선수로 활동 중이다.
LIV 골프 아이언헤즈 팀 주장인 케빈 나는 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생각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며 "지금은 글로벌 시대인 만큼 어디에서든 골프를 잘 치면 선수로서 인정받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LIV 골프가 점점 발전하고 있고, 혁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 선수들에게 꿈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빈 나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한국 대회에 나와 설레고, 긴장된다"며 "장유빈처럼 좋은 선수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고, 세계 무대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회에 대체 선수로 나오는 김민규에 대해서도 "제가 리저브(예비) 선수로 들어가게 도움을 줬는데, 마침 다른 팀에 부상 선수가 나와서 이번 한국 대회에 뛰게 됐다"며 "장유빈 같은 선수가 많이 나오도록 다음 세대 꿈나무들을 위한 활동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케빈 나는 기자회견 말미에 다시 마이크를 잡고 "저도 골프의 전통을 존중하지만, 팬이 없다면 발전할 수 없다"며 "LIV 골프는 팬들에게 즐겁고 좋은 경험을 주기 위해 혁신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겉으로는 코스에 음악이 나오는 등 화려한 파티 느낌이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은 피 터지는 경쟁을 하는 중"이라며 "모든 선수가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골프에 대한 열정과 사랑, 존경은 변하지 않는다"고 일부에서 LIV 골프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반박했다.
장유빈은 이와 관련한 질문에 "저는 다음에 얘기하겠다"고 답했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는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연다.
장유빈, 케빈 나 외에 필 미컬슨(미국),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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