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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의 어린 크리스 김. 주최사 CJ그룹의 후원을 받아,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는데 대형 사고를 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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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년이 지났다. 크리스 김은 나이에 맞게(?) 1년새 엄청나게 컸다. 2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에 위치한 TPC크레이그랜치에서 열리는 더 CJ컵 바이런넬슨(이하 더 CJ컵)에 다시 출격하게 된 크리스 김. 30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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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김은 잉글랜드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났다. 그곳에서 나고 자라며 골프를 했다. 올해도 유럽 대회에 출전하다, 더 CJ컵을 위해 TPC크레이그랜치를 다시 찾았다. 크리스 김은 "나는 이 곳을 정말 좋아한다. 작년 컷 통과도 하고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그게 올해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작년을 계기로 골프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됐다. 내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연소 컷 통과를 기록하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올해는 어떤 더 높은 목표를 세웠냐고 묻자 "작년보다 조금 더 잘하고 싶다. 사실 대회 전에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냥 좋은 경기를 하고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김은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식이 있느냐고 묻자 "만두를 먹고왔다. 정말 맛있었었다. 꼭 드셔보시길 추천한다"고 해맑게 답했다.
맥키니(미국 텍사스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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