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키니(미국 =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는 드넓은 미국 땅 곳곳에서 열린다.
선수들은 대개 비행기를 타고 대회가 열리는 지역으로 이동한다.
숙식은 호텔이나 빌린 집에서 해결한다.
그러나 2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에서 열릴 더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하는 김시우는 이번 대회 때는 집에서 경기장에 오간다.
골프장에서 멀지 않은 댈러스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아무래도 마음이 편하다. 대회 출전을 위해 비행기 타고 다니는 건 워낙 힘들다. 집에서 대회 다니는 것이 수월하긴 하다"고 말했다.
다만 "집에서 경기장을 다니는 게 꼭 유리한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최근 경기력이 상승세다.
지난달 21일 끝난 시그니처 이벤트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는 선두를 달렸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 톱10 진입이었다.
김시우는 "늘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퍼팅이 나아졌고 무엇보다 아이언 로프트를 조정한 덕분에 아이언 거리감이 좋아졌다"면서 그는 "아이언 거리감을 되찾으면서 자신감이 만이 올라왔다"고 최근 상승세를 설명했다.
김시우는 지난해부터 아이언 로프트를 높여서 사용했다. 더 낮은 탄도로 공을 날리고 싶어서였다.
김시우는 "바람을 좀 덜 타는 탄도를 구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RBC 헤리티지 직전에 아이언 로프트를 모두 이전으로 되돌렸다.
김시우는 "2도 정도 세웠다고 생각했는데 4도 이상 높아진 것 같더라. 아이언 로프트를 도로 돌린 뒤부터 아이언이 훨씬 잘 맞는다"고 말했다.
전에는 180야드 거리를 8번 아이언으로 강하게 쳤다면 지금은 7번 아이언을 편하게 친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시우는 대회 때마다 PGA 투어가 우승 후보를 전망하는 파워랭킹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이어 2위로 꼽혔다.
김시우는 "파워랭킹은 스포츠 베팅하는 사람들 보라는 것인데, 진짜 의미가 없다. 발레로 텍사스 오픈 때도 파워랭킹 상위권에 올랐지만, 컷 탈락했다"며 웃었다.
CJ 후원을 받는 김시우는 "PGA 투어에 후원사 대회가 개최되면서 나는 물론 다른 한국 선수들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면서 "CJ가 후원하는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하는 CJ 선수가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다짐했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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