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대신 리그1을 흔들고 있는 특급 재능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3일(한국시각) '맨유가 영입할 수 있는 유럽의 젊은 스타'라며 맨유의 이적시장 계획을 조명했다.
피차헤스는 '맨유는 리옹의 라얀 체르키 영입에 주목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 그를 팀에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체르키는 그의 능력을 리그1에서 입증했으며, 나이에 비해 뛰어난 세련된 재능을 갖고 있다. 리옹은 그를 잡고자 하지만, 이적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를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할 것이라 알려졌으며, 체르키가 맨유에서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체르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도전에 기꺼이 나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진 개편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시즌 측면에서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의 아쉬운 활약과 최전방 라스무스 호일룬, 조슈아 지르크지의 부진으로 공격이 답답했던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확실한 도약을 위해 공격수들을 노리고 있다.
체르키도 후보에 올랐다. 2003년생의 유망주 체르키는 지난 2019년 올랭피크 리옹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당시 탄탄한 기술과 밸런스를 활용한 드리블로 엄청나게 주목받았다. 양발을 모두 활용하는 능력과 수비를 휘젓는 드리블은 프랑스 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킨 에덴 아자르와 비견되기도 했다.
체르키는 데뷔 이후 꾸준히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1~2022시즌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2022~2023시즌 다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올 시즌은 공식전 41경기 12골 19도움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리옹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선수이기에 매 이적시장마다 빅클럽들이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옹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맨유 또한 체르키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진다면 막대한 이적료 지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맨유는 이강인의 이적시장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스페인의 스트라이커스는 '맨유는 올 시즌 이후 팀을 강화하길 원하며, 이강인은 맨유가 관심을 가진 선수다. 1월에도 영입될 가능성이 있었으며, EPL 구단들에게 평가를 받기도 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다만 체르키 영입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의 맨유 이적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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