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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으로 인해 한 피해학생은 얼굴 부상, 어깨, 손목, 발목 탈구되고, 치아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 진단을 받았고, 다른 피해학생은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얼굴을 맞아 시력이 저하됐으며, 치아교정기를 낀 학생은 치아가 갈리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인권'이 시대정신인 2025년에도 대한민국 어디선가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이 충격 그 자체인 데다 대학진학과 진로가 결정되는 고3 학생선수들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점에서 '스승'인 코치에게 이런 끔찍한 일을 당했다는 사실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해당 학교는 3월 31일 해당 코치를 직무 배제했고, 지난 3일 경찰 신고했으며 해당 코치는 현재 아동복지법상 아동 학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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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이 체육계 인권침해 유형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난 1일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 지도자의 자격을 정지하거나 취소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예지 의원은 "일부 종목에서 성폭력, 폭행 , 협박 등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면서 선수들이 운동을 그만두거나 극단적 선택에 이르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스포츠윤리센터에 접수된 인권침해 신고는 2021년 371건, 2022년 454건, 2023년 630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징계로 이어진 비율은 낮아 '솜방망이 처벌' 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폭행, 상해, 성희롱·성폭력, 차별 등 인권침해 행위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선수·지도자·심판·체육단체 임직원간 발생하는 성별, 학력, 장애, 사회적 신분 등을 이유로 한 부당한 차별행위도 명확히 규정했다. 특히 특수상해나 성추행·성폭행 등 중대한 위법 행위에 대해선 체육지도자의 자격을 반드시 정지하거나 취소하도록 해 실효성 있는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한 내용이 포함되도록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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