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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가 결국 살아남았다. 4승3패. 7차전 혈투 끝에 4강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미네소타와 서부 파이널 진출을 두고 7전4선승제의 4강 시리즈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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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의 강력한 수비력과 활동력에 주전 코어들의 체력적 부담감이 있었다. 7차전, 휴스턴의 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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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수비력은 무시무시했다. 휴스턴은 3쿼터부터 맹렬하게 반격했다. 승부처는 4쿼터 중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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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빅맨 센군은 골밑 돌파 이후 레이업 슛을 실패했다. 그러자, 버틀러가 날카로운 돌파로 골든스테이트의 리드를 공고히 했다.
이후, 스틸. 버틀러는 버디 힐드의 속공 찬스를 더욱 완전하게 만들었다. 세이프티를 시도하던 밴블릿의 앞을 버틀러는 교묘하게 가로막았다.
밴블릿은 그대로 밀어버렸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고의적 방해 동작은 아니었다. 결국 밴블릿의 파울. 클리어 패스 파울이었다. 결국 버틀러의 자유투. 2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12점 차 골든스테이트의 리드. 버틀러의 비상한 농구 센스. 플레이오프 승부처를 지배하는 너무나 노련한 동작이었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의 공격권. 버틀러는 그대로 미드 레인지 점퍼까지 성공시켰다. 3분11초가 남은 상황에서 88-74, 14점 차 골든스테이트의 리드.
여기에서 7차전의 승패가 결정됐다. 버틀러의 원맨 쇼였다. PO DNA는 여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빅3(커리, 버틀러, 그린)이 무려 40분을 넘게 뛰었다. 커리는 22득점, 그린은 16득점, 버틀러는 20득점을 올렸다. 비밀 병기 힐드는 무려 33점을 폭발시켰다.
승부처, 해결사는 버틀러였다. 버틀러는 휴스턴이 8점 차로 압박하던 4쿼터 중반,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연속 득점과 수비를 성공시키면서 사실상 승패를 결정지었다.
버틀러는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마이애미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커리와는 다른 클래식한 공수 겸장의 포워드. 커리에 없는 자유투 획득 능력을 장착시켰고, 그린과 함께 골든스테이트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단기전에서는 PO DNA를 완벽하게 발휘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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