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로 극적 무승부를 거둔 대전 하나시티즌의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K리그1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FA컵 포함 최근 4연승 중이었던 대전은 후반 42분 전북 전진우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7분 터진 김인균의 동점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승점 1을 얻었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은 28이 되면서 선두 자리를 그대로 지켰다.
황 감독은 경기 후 "리그에서 제일 상승세인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만나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다. 어려운 승부였음에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어 준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했다. 그는 "(선제골 허용 후) 시간적으로 쫓기고 있는 만큼 만들어가는 것보다는 승부를 내고자 수비수를 올렸는데,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었다고 봤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의 상승세를 두고는 "전환 속도가 빠르고 선이 굵은 축구를 한다. 상대가 대응하기엔 팀적으로 단단한 부분이 있다"며 "FA컵에서 다시 만나는 만큼, 잘 분석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곧바로 FC서울과 홈 경기가 기다리고 있는 만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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