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세징야의 부재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우리 팀 모두의 책임이다."
서동원 대구FC 감독대행이 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하나은행 K리그1 12라운드 수원FC 원정에서 1대2로 패한 후 아쉬움을 표했다.
리그 11-12위 전쟁, 최하위권 탈출을 위해 서로를 제물 삼은 일전에서 대구가 패했다. 전반 10분 안데르손, 후반 30분 싸박에게 연속골을 내줬고 후반 36분 카이오가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3일 제주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며 7연패를 끊어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2경기에서 3승1무8패를 떠안으며 승점 10점으로 이날 승점 3점을 적립한 수원FC(승점 11)에 밀려 12위, 최하위로 떨어졌다. 경기 후 서동원 감독대행은 "초반 실점하면서 의도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아 아쉽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 에너지와 의지를 보여준 부분에는 만족한다"면서 "준비한 대로 결과를 이어지지 못했지만 공격적으로 우리가 잘하는 부분, 만들어가야 할 부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후반 시작과 함께 만회골을 위해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결정에 대해선 "주말 경기가 있었던 탓에 체력이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실점 상황에서 체력적으로 충전이 된 선수들을 넣어 추격 타이밍을 잡고자 교체 타이밍을 빠르게 잡고 갔다"고 설명했다. 캡틴 세징야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이날, 빈자리가 컸다는 평가에 서 감독대행은 "단기간에 해결되면 너무 좋겠지만 분명한 어려운 부분이고, 그런 부분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당장 주말 경기를 위해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부분을 잘 준비해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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