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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후 윌리 아다메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해 주자를 앞에 두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1S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이의 4구째 93마일 한복판 포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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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홈런을 몰아친 이후 2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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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로 앞선 5회에도 잘맞힌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의 호수비에 막혔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1S에서 레이의 4구째 87마일 몸쪽 커터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발사각 24도, 타구속도 98.2마일로 우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359피트 지점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글러브에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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