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각) 리글리필드에서 진행 중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초 우월 투런포를 작렬했다.
1사후 윌리 아다메스가 중전안타로 출루해 주자를 앞에 두고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1S에서 컵스 선발 콜린 레이의 4구째 93마일 한복판 포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발사각 24도, 타구속도 105.4마일, 비거리 385피트였다. 타구속도는 올시즌 이정후가 친 타구 중 가장 빨랐다. 그만큼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혔다는 얘기다.
이정후가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2홈런을 몰아친 이후 23일 만이다.
이정후는 앞서 1회초 2사후 첫 타서게서는 삼진을 당했다. 레이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으나, 6구째 바깥쪽 높은 코스로 날아드는 94.2마일 직구에 방망이를 헛돌렸다.
5-2로 앞선 5회에도 잘맞힌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의 호수비에 막혔다. 1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2B1S에서 레이의 4구째 87마일 몸쪽 커터를 힘차게 잡아당겼다. 발사각 24도, 타구속도 98.2마일로 우중간으로 날아간 타구는 비거리 359피트 지점에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한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글러브에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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