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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이번 결승 진출로 최근 3시즌 중 두 차례 UCL 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세리에A는 그간 유럽대항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에 비해 부진하다는 평가와 약세라는 평가가 많았지만, 인터 밀란의 약진은 이러한 평가를 제대로 반박했다. 인터 밀란은 지난 2022~2023시즌에는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자를 상대로 2009~2010시즌 이후 1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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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페란 토레스, 하피냐, 라민 야말, 다니 올모, 페드리, 프렌키 더 용, 헤라르드 마르틴, 이니고 마르티네스, 파우 쿠바르시, 에릭 가르시아에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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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은 전반에 한 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라우타로가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동료들이 측면에서 바르셀로나 수비라인을 무너트리는 동시에 라우타로가 박스를 돌파해 골문을 위협했다. 수비수 쿠바르시가 이를 참지 못하고 파울을 범했다.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찰하노글루는 정확하게 바르셀로나 골문을 노리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후반 42분 하피냐가 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 관중들의 환호성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승부가 완전히 기웃 듯 보였다.
인터 밀란은 올 시즌 UCL에서 뛰어난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며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리그 페이즈에서는 6승1무1패로 4위에 오르며 16강에 직행했다. 꾸준히 한국 선수들이 포함된 팀들을 만나 연거푸 꺾었다. 조별리그 단계에서는 설영우의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상대로 4대0 승리를 거뒀다. 16강에서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1, 2차전 합계 4대1로 제압해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수비까지 뚫어낸 인터 밀란은 바이에른을 합계 스코어 4대3으로 꺾은 후 4강에 올라 바르셀로나까지 물리치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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