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한국복싱진흥원이 '필리핀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 국제 복싱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한국복싱진흥원은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김주영 이사장(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 교수), 파퀴아오, 파퀴아오가 설립한 '블로 바이 블로(Blow by Blow)' 대표단 및 필리핀 복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블로 바이 블로'와 복싱을 통한 국제교류 및 스포츠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MOU을 맺었다. 향후 전지훈련 및 국제교류전 개최 복싱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보급 복싱을 통한 인도주의 협력 사업 전개 상호 관심 분야의 연구 및 인재 교류 확대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체육 교류를 넘어 복싱을 매개로 한 스포츠 외교, 청소년 복싱 교육, 복싱 산업 협력, 인도주의 활동 등 다방면에 걸친 전략적 협력이 골자로, 양 기관은 정례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과 필리핀 복싱계의 상호 성장, 인재 발굴과 지속 가능한 교류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주영 한국복싱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 복싱이 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로, 복싱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YMCA 전국유소년복싱대회에서 신설된 '매니 파퀴아오 어워드'를 포함해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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