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대학축구연맹이 20세 이하(U-20) 예비 상비군 선발 경기를 개최한다.
대학축구연맹은 '11일 오전 11시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U-20 예비 상비군 선발경기를 개최한다. 대학선수 상비군 제도의 일환으로 체계적인 선수 관리와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했다.
대학축구연맹은 기술위원회를 중심으로 19세 이하(U-19), U-20, 21세 이하(U-21), 22세 이하(U-22) 상비군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존에 국제대회를 앞두고 단기간에 대표팀을 구성하던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선수 기량 향상, 대학축구의 국제경쟁력 강화, 선수층 확대를 주요 목표로 한다.
상비군 체제는 4월 27일 열린 U-19 선발경기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당시 약 7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K리그 구단 관계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코치, 이장관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 등도 현장을 찾아 지켜봤다. 홍명보 감독은 당시 "상비군 제도는 유망한 대학선수를 집중적으로 키우려는 제도라고 들었다. (취지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대학선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대표팀을 맡은 사람으로 어린 선수를 자주 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표팀 감독이 자주 보이는 게 아마추어 현장에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U-20 예비 상비군 선발경기에선 경기력, 신체 조건,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90명의 예비 상비군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연령별 맞춤형 훈련, 권역별 집중 훈련, 전체 조직 훈련으로 구성된 3단계 훈련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훈련을 받게 된다.
대학축구연맹은 상비군 제도를 통해 대학축구의 경쟁력 강화, 선수 개인의 성장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적인 상비군 운영을 통해 대학 무대에서도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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