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조정석 전미도가 오늘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 뜬다.
10일 방송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예고편에는 불 꺼진 병원 복도를 손 잡고 걸어가는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이 남녀의 정체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속 이익준(조정석) 채송화(전미도). 이익준은 "너무 오랜만에 와 가지고 참"이라는 대사를 해 궁금증을 더했다. 손을 잡고 있는 여인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보도를 통해 '익송 커플'이 함께 종로율제병원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어 두 사람의 활약이 예고된다.
조정석 소속사가 종로율제병원 세트에서 촬영한 날 찍은 그의 의상을 공개하면서 깜짝 출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정석 측은 "이익준 is COME BACK"이라며 "4년 만에 돌아온 슬기로운 익준데이. 간담췌 살아있는 전설 이익준 교수님이 율제 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에 뜬 사연은?"이라는 내용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본격 비밀연애를 시작한 오이영 구도원 모습이 그려진다. 오이영은 언니 오주영(정운선) 앞에서 결혼하겠다고 말해 그를 놀래키는 한편, 의국에서도 구도원과 만남을 이어간다. 또한 1년차들에게 연애 사실을 들키는 듯한 모습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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