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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14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이의리와 관련해 "다음 불펜 피칭까지 하고 조금 있으면 바로 실전에 들어간다. 50개씩 피칭했다. 피칭을 한번 더 하면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30~50개까지 투구 수를 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6월 초까지는 퓨처스리그에서 투구 수를 올리면 중순부터는 1군에서 던질 수 있으리라 보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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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불펜에서 툭툭 던지는데 145~146㎞ 나오더라. 커브와 슬라이더, 서클 체인지업 등을 던졌다. 체인지업까지 연습을 다 하는 것을 보면 이제는 본인이 팔에 두려움은 없으니까 던지고 싶은 대로 여러 구종을 다 던지면서 준비하더라. (이의리가) 올 시즌을 잘 준비하는 것을 보면 내년에 훨씬 더 나은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올 시즌에 따라서 상당히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좋게 시즌을 끝낼 수 있도록 잘 준비시켜야 할 것 같다"며 한 달 뒤 돌아올 에이스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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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5선발이다. 4선발이었던 윤영철이 3경기에서 3패, 5⅔이닝, 평균자책점 15.88로 부진하면서 계산이 꼬였다. 5선발 경쟁 후보였던 황동하를 급히 대체 선발투수로 투입했는데, 지난 8일 인천 원정 숙소 근처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요추 2번 3번 횡돌기 골절 진단을 받고 갑작스럽게 이탈했다. 급한 대로 윤영철을 다시 불러올렸는데, 윤영철이 또 앞선 3경기와 같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다면 6월 중순까지 이의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황)동하가 부상으로 나갔기 때문에 (윤)영철이가 잘 던져줘야 한다. 70구 정도 생각하고 있다. 70~80구까지 빨리 끌어올려야 하니까. 초반에 힘들더라도 그 투구 수까지는 지켜서 던지게 할 생각이다. 오늘 경기가 영철이에게 중요하겠지만, 앞으로 선발로 이닝을 끌고 가는 것도 중요하다. 오늘 한 경기는 투구 수를 충분히 채울 정도로 놔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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