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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올 시즌 토트넘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혹사와 부상 사이를 오간 손흥민은 총 43경기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을 기록했다. 매 시즌 리그 두자릿수 득점, 고비 때마다 짜릿한 골을 터뜨리는 게임체인저로 '주포'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을 '하드캐리'해온 손흥민이다. 하지만 올 시즌은 역부족이었다. 동료들의 줄부상 속에 에이스, 캡틴의 무게를 감당하며, 손흥민도 팀도 원하는 경기력, 조직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11일 EPL 36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역대 한 시즌 팀 최다패배 20패, 불명예 기록과 함께 리그 17위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손흥민 역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 이후 매 시즌 꾸준히 이어왔던 위대한 리그 두자릿수 득점기록도 올 시즌 처음으로 끊어질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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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17일 오전 3시 30분 리그 애스턴빌라 원정, 22일 오전 4시 맨유와 빌바오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4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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