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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은 뜨거운 타격을 펼치며 롯데 팬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 102경기에서 타율 0.317(398타수 126안타), 18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반복해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지 않았다면,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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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손호영은 오히려 올해 자기 실력이 나온 것이라고 냉정하게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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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했던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다. 손호영은 "볼에 스윙이 많아졌다는 게 조금 답답했던 것 같다. 소극적으로 하니까 눈 깜짝할 사이 또 스트라이크가 돼 있고. 처음에 너무 패기만 갖고 타석에 들어갔던 것 같다. 야구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했다.
손호영은 "초반이라서 (순위를) 크게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것 같다. 아직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고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될 테니 더 많이 이겨놔야 할 것 같다"며 시즌 1호 홈런이 트레이드 복덩이의 부활 신호탄이 되길 기대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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