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입단 이후 우승을 위한 가장 좋은 기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시 이적설이 등장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19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차기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그의 미래는 차기 감독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TBR풋볼은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잔류 가능성이 있기에 이적설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다만 감독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손흥민의 측근과 접촉 중이다. 손흥민이 떠날 수도 있지만, 잔류할 수도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아직 제안하지 않았지만, 그를 사람으로서, 선수로서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적설과 별개로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 결승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유와의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시선이 쏠리는 부분은 바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며 부상 복귀를 알렸다.
손흥민은 출전이 예상된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지난 17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스턴 빌라전 이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는데, 포스테코글루는 해당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두 선발로 나설 준비가 됐다. 이번 경기에서 뛰는 것이 손흥민에게도 중요했다. 다시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영국의 스퍼스웹도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을 통해 전설적인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손흥민은 이미 구단 역사에서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이제 그가 주장으로서 트로피까지 차지한다면 토트넘 내 최고의 선수로 남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에게 중요한 우승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사우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결승전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기에 손흥민의 이적 여부는 결승 이후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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