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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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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각 36도, 타구속도 99.8마일로 날아간 공은 오른쪽 파울폴 안쪽을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가 불과 326피트(99.4m)로 저지의 통산 홈런 331개 중 가장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탯캐스트는 이 타구가 양키스타디움 말고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 보스턴 펜웨이파크, 탬파 조지M 스타인브레너필드 등 다른 3곳에서도 담장을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린 저지는 시즌 타율 0.403(181타수 73안타), 16홈런, 43타점, 45득점, 30볼넷, 출루율 0.491, 장타율 0.762, OPS 1.253, 31장타, 138루타를 기록했다. 양 리그를 합쳐 타율, 안타, 타점, 출루율, 장타율, OPS, 장타, 루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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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50홈런이 무난해 보인다. 저지가 50개 이상의 홈런을 때린 2017년(52개), 2022년(62개), 2024년(58)과 비교해 보면 올해 홈런 페이스가 결코 늦지 않다. 시즌 16홈런을 때린 시점의 팀 경기수를 보면 2017년 47경기, 2022년 42경기, 작년에는 53경기였다. 올시즌에는 47경기가 소요됐다.
저지의 파워는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톱클래스 수준이다. 올해 평균 배트스피드는 76.5마일로 스탯캐스트 조사 대상 224명 가운데 7위다. 오타니가 76.4마일로 8위, 슈와버가 76.7마일로 5위다. 1위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크루즈 오닐로 78.9마일이다.
평균 타구 속도는 오타니가 96.7마일로 1위, 저지가 95.5마일로 4위, 슈와버가 93.8마일로 14위다. 평균 홈런 비거리는 저지가 403피트로 55위, 오타니가 405피트로 47위, 슈와버는 412피트로 16위에 랭크돼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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