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대학축구연맹이 22세 이하(U-22) 예비 상비군 선발전을 실시한다. 19세 이하(U-19) 및 20세 이하(U-20) 상비군 2차 평가전도 진행한다.
대학축구연맹은 25일 오전 10시30분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관련 평가전을 진행한다. 연령별 상비군 제도의 일환이다. 다양한 성장 단계에 있는 대학 유망주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U-22 선발전에는 각 대학 무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실력을 갈고닦아온 만 22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한다. 여러 대회를 통해 풍부한 실전 경험을 축적해온 이들은, 상비군 체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경기력은 물론 전술 적응력 등 다양한 항목에서 종합적인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U-19, U-20 연령대의 선수들은 지난 1차 선발전을 통해 상비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인원 중 선별된 우수 선수들로 구성된다. 이번 2차 평가는 연령별 상비군 운영의 연속성과 심층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이뤄진다. 선수별 발전 경향과 전술 수행 능력을 한층 정밀하게 진단할 계획이다.
대학축구연맹은 해당 평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GPS 기반 활동량 분석 시스템 '사커비(Soccerbee)'를 통해 선수들의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한다. 의료 파트너인 늘찬병원의 전문 의무트레이너를 현장에 상주시켜 컨디션 조절과 응급대응을 지원한다.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경기력 분석과 현장 의료진의 상시 배치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한다. 상비군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대학축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열린 21세 이하(U-21) 예비 상비군 선발전에는 태국 타이 리그1 소속 구단의 고위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참관했다. 대학축구연맹 이사진과의 미팅을 통해 한국 대학축구 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향후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평가전 뒤에는 선발 선수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집중 훈련과 전체 조직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중심-기술 기반-연속 관리'라는 세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축구연맹은 23일 아주대학교에서 열리는 아주대와 연세대의 2025년 U리그 경기에 일본대학축구연맹과 동행한다. 3월 19일과 20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을 계기로 기획됐다. 경기 참관을 넘어 양국의 제도, 환경, 운영 철학 전반에 대한 실질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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