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 법무부에 귀화 관련 서류 제출 계획…신인 드래프트 도전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재미교포 2세 여자배구 선수 오드리 박(23·한국 이름 박혜린)이 한국 V리그 무대 입성을 타진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배구부 주전 세터 출신의 오드리 박은 부모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이민을 간 재미교포 2세다.
세터로서 토스가 안정적이고 수비 능력을 갖춘 데다 키 180cm의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에도 강점을 보인다.
오드리 박은 대학 졸업 후 진로를 고민 중인 가운데 한국 여자 프로배구 도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법무부에 귀화 관련 서류 제출을 낼 계획이다.
미국에서도 한국 국적 취득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 국적법 규정상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일 경우 특별귀화를 통해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돼 있다.
앞서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한국계 3세' 레베카 라셈은 부모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 한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서류를 문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오드리 박은 귀화 절차가 마무리되면 9월 초 개최 예정인 2025-2026시즌 한국배구연맹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대학 선수 시절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실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여자부 7개 구단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대학을 졸업한 오드리 박은 배구연맹이 '포스트 김연경 시대'를 대비하기로 위해 새로운 인재 발굴에 나서면서 작년 11월 여자국가대표팀 사령탑인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의 소개로 한국에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해 V리그 여자부 세 경기를 관전한 후 한국행 열망이 더 커졌다고 한다.
오드리 박이 특별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신인 드래프트에서 여자부 구단의 낙점을 받아 V리거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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