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4번 타자 노시환의 타점 먹방쇼가 시작됐다.
80타석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노시환은 힘차게 베이스를 돌았다. 홈 베이스를 밟으며 오랜만에 하늘을 향해 세리머니를 펼친 노시환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환호했다.
첫 타석 롯데 선발 투수 한현희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기더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당겨쳐 적시타를 쳤다.
밀어쳐서 홈런, 당겨쳐 적시타. 4번 타자 노시환의 히팅 포인트는 이날 완벽했다.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앞선 두 경기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한화와 롯데.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위닝 시리즈를 노리며 한화는 문동주, 롯데는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1회 똑같이 위기를 맞은 양 팀 선발 투수. 한화 문동주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지만, 롯데 선발 한현희는 홈런포 두 방을 맞으며 4실점을 허용했다.
리드오프 플로리얼이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솔로포를 터뜨리자 한화 타선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하주석, 문현빈이 두 타자 연속 안타를 날리며 무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노시환은 잘 차려진 밥상을 맛있게 먹었다. 롯데 선발 한현희의 4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결대로 밀어 쳤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맞은 타구는 우측 담장 너머로 날아가며 스리런포로 연결됐다.
1회 리드오프 플로리얼의 솔로포와 4번 타자 노시환의 스리런포까지 터지며 한화는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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