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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세계선수권 기대하세요!" '1m95 수영신성'金영범,올댓스포츠 계약...黃선우X金우민과 한솥밥[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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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미래' 김영범(19·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 동메달' 김우민, '수영천재' 황선우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마케팅사 ㈜올댓스포츠는 26일 수영 국가대표 김영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김영범은 2025년 경영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위에 오르며 '신성'으로 떠올랐다. 키 1m95, 윙스팬(양팔너비) 2m15의 압도적 신체조건과 폭발적 스퍼트가 강점으로 지난해 광주수영선수권에서 하루에 두 번 남자 접영 100m 한국신기록(51초65)을 갈아치우며 주목받았고, 올해 선발전에서 남자선수 최초로 자유형 100m, 접영 100m 두 종목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내며 에이스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범은 2023년 태극마크를 단 이후 자유형 100m 기록을 '3초'나 단축하는 등 매년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7월 펼쳐질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선수 중 하나다.

김영범은 "오래 전부터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에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에서 좋은 기록과 성적을 보여드리고 내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2028년 LA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영범 선수는 워낙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춘 데다 수영계에서 소문난 연습벌레다. 그의 역영으로 생기는 세찬 물의 파동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영범이 세계적인 선수를 향한 본인의 꿈을 이루는 데 올댓스포츠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피겨여제' 김연아와 '수영 괴물' 황선우, '파리올림픽 수영 동메달리스트' 김우민을 비롯해 임성재, 장유빈, 황중곤(이상 골프), 여서정(체조), 김자인,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최민정(쇼트트랙), 최가온(스노보드), 이승훈(프리스키), 신지아, 김채현(이상 피겨)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