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황민호가 초등학교 6학년에 '인생 첫 체육대회'를 맞았다.
28일 방송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뛰고 웃고 즐기고'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황민호-황민우 형제와 장동민-지우 부녀, 오종혁-로지 부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황민호는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열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그 이유는 생애 첫 체육대회이기 때문. 초등학교 6학년인 황민호는 "1, 2학년 때는 코로나 때문에 못 하고, 3, 4학년 때는 일하느라 못 갔어"라며 드디어 처음으로 체육대회에 참여하게 된 들뜬 마음을 마음껏 발산한다.
황민호는 발그레한 두 볼과 웃음이 멈추지 않는 입술, 잔뜩 긴장한 두 손을 꼭 모은 채 "이날을 가장 기대했어요"라며 눈을 반짝인다. 황민호는 무대 의상보다 더 빛나는 청색 조끼를 친구들과 함께 맞춰 입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쉴 새 없이 조잘조잘 수다를 이어간다. 드디어 운동장에 들어선 황민호는 운동장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우와 재밌겠다"를 외치며, 함박웃음과 함께 체육대회 우승을 노리며 커다란 함성을 내지른다.
첫 경기는 4인 1조 릴레이. 황민호는 "하나에 왼발, 둘에 오른발 가자!"를 외치며 친구들과 찰떡 호흡으로 놀라운 팀워크를 선보인다. 그러나 어느 순간 승리를 위해 자신도 모르게 터져버린 열정에 멋쩍은 듯이 미소 지으며 "처음이라 꼭 이기고 싶었어요"라고 수줍어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황민호는 팀의 첫 승리에 "눈물 나"라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표정을 짓고, 이를 지켜본 박수홍은 "저럴 때 보니 진짜 초등학생 맞네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보인다고.
황민호는 체육대회의 피날레 무대인 K-pop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온몸으로 함께 하며 알찬 체육대회를 즐긴다. '삐끼삐끼'부터 '옴브리뉴'까지, 황민호는 전교생 앞에서 끼와 흥을 폭발시키며 운동장을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바꿔 놓던 황민호는 VCR을 통해 댄스에 홀릭 된 자신의 모습이 공개되자 "근데 왜 이렇게 부끄럽죠?"라며 수줍게 웃는 반전 매력으로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황민호 부모님의 첫 학부모 상담이 공개되어 관심을 치솟게 한다. 엄마는 "제가 외국인이다 보니, 민호가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어요"라며 조심스레 속마음을 털어놓지만, 걱정과는 달리 선생님은 "학생 민호는 예의도 바르고, 지각도 한 번도 하지 않아요"라는 특급 칭찬으로 연예인 황민호가 아닌 초등학생 황민호의 모습을 오픈한다. 친구들 역시 "민호랑 친해지고 싶어요. 되게 착해 보여요"라고 입을 모아, 엄마 아빠의 얼굴에 그 어느 때보다 커다란 함박웃음을 짓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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