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순위 신인 정현우가 부상이후 첫 실전 피칭을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 정현우는 27일 고양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2안타 1볼넷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선두 안치홍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정현우는 2번 배승수를 1루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3번 유로결도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2아웃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4번 임종찬에게 볼 4개를 연거푸 던져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가 됐고 5번 허인서에게 2루수 플라이를 유도해 이닝이 끝나는 듯했지만 2루수 서유신이 공을 잡지 못하는 실책을 했고 2사후라 이미 스타트를 했던 2루주자 안치홍과 1루주자 임종찬이 모두 홈을 밟아 0-2가 됐다. 정현우는 이어진 2사 2루서 박상언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의 위기가 이어졌다. 7번 김건을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긴 1회를 마무리.
투구수 25개를 기록한 정현우는 2회초 정세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현우는 덕수고를 졸업하고 키움에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받은 왼손 투수다.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정현우는 첫 등판이었떤 3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서 무려 122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5이닝 8안타 7볼넷 6실점(4자책)을 기록하고 타선의 폭발로 17대10의 승리로 데뷔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록을 썼다. 고졸 신인이 프로 데뷔전서 선발승을 한 것은 KBO리그 역대 12번째였다.
이후 4월 6일 고척 NC전서 5이닝 101구 4안타 2실점, 12일 대전 한화전 84구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순항하는 듯했지만 훈련 중 어깨 뭉침 증세를 호소해 4월 17일 1군에서 말소했고 어깨 염증 증세로 재활을 해왔다.
이제 첫 실전 피칭을 한 정현우는 2군에서 투구수를 올린 뒤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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