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2위 맞대결에서 LG 트윈스의 라인업에 오지환이 빠졌다.
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 황준서가 왼손 투수지만 오른손 타자는 3명 뿐이다. 좌우타자 보다는 타격감을 먼저 생각한 라인업이다. 최근 부진한 오지환이 빠지고 이영빈이 투입된 이유.
LG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이 발목이 좋지 않다. 발목이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니 타격에도 영향을 끼친다"면서 오지환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1위 LG와 2위 한화는 2,5게임차다. LG로선 3연전의 첫 경기를 잡아야 하는데 맞대결도 국내 에이스인 임찬규가 나오기 때문에 꼭 승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임찬규는 올시즌 10경기서 7승1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 중이다. 롯데 박세웅, 한화 폰세(이상 8승)에 이어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9위에 올라있다.
한화전에 좋은 기억이 있다. 3월 26일 시즌 첫 등판에서 9이닝 2안타 무실점의 데뷔 첫 완봉승을 잠실에서 기록했었다.
황준서는 엄상백을 대신해 선발로 투입됐다. 지난 21일 NC와의 첫 등판에서 3⅓이닝 2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당시 한화 김경문 감독은 "황준서의 투구 내용은 좋았다. 수비에서 야수들이 받쳐주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좋은 평가를 했다.
한화는 28,29일에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8승무패 1.63)와 라이언 와이스(7승2패 3.50)가 차례로 등판할 계획이다. LG는 대체 외국인 투수 코엔 윈(1승1패 6.63)이 28일 마지막 등판을 하고, 손주영(5승3패 4.13)이 29일 마운드에 오른다. 성적만으로 선발을 비교하면 28,29일은 한화가 유리한 형국이다.
LG는 잠실에서의 한화와의 첫 3연전서 스윕을 했고, 4월 대전에서는 2연패를 당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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