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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8타수3안타(0.375). 27일 롯데전에는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복귀 후 첫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구자욱의 공백을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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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부터 계속 이종욱 코치님께서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주문하셨고, 제가 준비가 돼서 그냥 바로 실행했습니다."
경기 전 전력분석 미팅에서도 동료 선수들에게 공략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유일한 경험자였기 때문. 지난 21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실전 등판한 감보아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날린 바 있다. 이날 첫 타석까지 1,2군 통틀어 3안타째. 천적화 될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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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주에 파워, 강한어깨까지 갖춘 5툴 플레이어. 상무 전역 후 본격적인 포텐 폭발이 기대된다.
"제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결과가 안 나오면 흔들렸는데 이제 결과보다 과정에 더 충실하려고 하다 보니 결과가 안 나와도 괜찮고, 결과가 나오면 그 과정에 감사하면서 좀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눈빛은 원래 이글이글 했는데 좀 더 성숙하게 이글이글 한 것 같아요.(웃음)"
박승규에게 라이온즈파크 외야는 믿을 수 없는 호수비로 기억에 새겨져 있는 장소다.
2020년 6월11일 우익수로 출전, 박동원의 오른쪽 펜스에 맞을 2루타성 타구를 새처럼 날아 잡아낸 플라잉 슈퍼캐치가 지금도 호수비 명장면으로 돌고 있다. 장타를 확신했던 박동원은 헬멧을 벗고 "미친 거 아니야"라고 혼잣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운드 위 김대우도, 주자였던 이정후도 그라운드 내 모두를 놀라게 한 믿을 수 없었던 장면.
"너무 좋으세요. 늘 반가워해주세요. '승규야, 이제는 우리 같이 밥 먹고 살아야 한다'는 장난의 말씀을 해 주시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놀라운 수비와 놀라운 주루에 날카로워진 타격까지, 만능 외야수 박승규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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