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
대한체육회가 공부하는 선수와 지도자를 위한 '2025년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28일 오후 7시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챔피언하우스에서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다 보니'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강화훈련 대상 및 미래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도모하고 전인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어학, 인문교양, 경기력 향상지원, 교과학습 등 '선수 맞춤형' 다양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선수 및 지도자의 바쁜 훈련 및 대회 일정을 고려, 선수촌 내 현장교육, 온라인 교육 및 실시간 화상교육 등 다양한 지원 방식으로 교육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래국가대표(꿈나무, 청소년대표, 후보 등)로 대상을 대폭 확대했으며, 입촌 중·고등학생 선수의 교과학습 지도, 진학 및 학습법 컨설팅도 신규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부는 평생 공부다. 공부나 독서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만 없다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공부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 학생선수들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이다. AI가 모든 지식을 해결해주는 시대, 학생선수에게 공부가 천편일률적 '국영수'여야 할 이유는 없다. 학생선수, 국가대표들은 물론 미래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공부는 읽고 말하고 쓰는 법, 자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이다. 영어 등 외국어 교육, 미디어 교육,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자기주도적 훈련법, 스포츠영양학, 스포츠생리학, 영상 분석법 등 선수 중심의 맞춤형 커리큘럼이 필요한 시대,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교육과 지원은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서울대 체육교육학과 출신으로 스노보드 캐스터, 스포츠 전문 MC 등으로 맹활약중인 배우 박재민을 초청해 스포츠 중계를 통해 경험한 다양한 현장 일화, 선수의 이미지 관리와 소통 전략 노하우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된 과정 속에서 동기 부여의 힘을 키우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경험을 공유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문 스포츠 분야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과 자료를 강화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를 반영해 국가대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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