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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KBO리그 복귀전 긴장감 때문이었을까? 자신을 방출한 친정팀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경기 시작을 앞두고 모두가 기다렸으나 알칸타라의 복귀 인사는 없었다.
1일 고척돔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과 두산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키움은 1년여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라울 알칸타라가 선발로 마운드에 나섰다. 복귀전도 하필 친정팀 두산.
알칸타라는 "두산을 상대로 투구하고 싶다"라고 밝혔는데 그 목표(?)가 곧바로 이뤄진 셈이다.
키움은 두산을 상대로 이틀 연속 1대 0 승리를 거두며 10연패 탈출 후 기분 좋은 2연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 유니폼을 입고 7월 3일 롯데전 등판 이후 1년여 만에 KBO리그 복귀전 6이닝 무실점으로 감격스러운 승리를 거뒀다.
알칸타라는 2019시즌 KT 위즈에서 KBO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11승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KT와 재계약하지 못하고 두산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다.
2020시즌 알칸타라는 31경기 출전 198.2이닝 투구 20승(2패)을 올리며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등극했다.
그 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며 MVP급 활약을 펼쳤다. 2021시즌 알칸타라는 두산 대신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21시즌 3승, 22시즌 1승 밖에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알칸타라는 2023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복귀했다. 두산에 돌아온 알칸타라는 23시즌 13승을 올리며 또다시 활약을 펼쳤다. 2024시즌 부상과 부진이 겹친 알칸타라는 7월 초 방출 당했다. 알칸타라는 이후 올 시즌까지 멕시칸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에서 방출 당할 당시 구단은 알칸타라의 몸에 큰 이상이 없다고 했으나 알칸타라 본인은 몸이 아프다고 주장하며 출전을 거부했었다.
두산은 지난해 7월 4일 결국 알칸타라를 방출했다.
국내 의료진은 팔꿈치 '염좌'로 진단하고 짧은 휴식 후 등판이 가능했다 판단했으나, 알칸타라 본인은 미국에 있는 주치의에게 직접 검진까지 받고도 팔꿈치가 나아지지 않으며 결국 성적 부진으로 방출을 당했다.
알칸타라는 지난해 방출 당한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KBO리그 복귀전을 펼쳤다. 복귀전 승리까지 기록했다.
팀을 옮긴 선수들은 보통 친정팀을 만나게 되면 복귀 인사를 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난해 방출을 당했던 아픈 기억 때문인지, 아니면 복귀전 긴장감 때문인지 알칸타라는 3루 더그아웃 두산 선수들과 팬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
두산은 적으로 다시 만난 알칸타라에게 봉쇄를 당하며 이틀 연속 득점 없이 0-1로 패했다. 애증의 알칸타라는 333일 만에 KBO리그 복귀전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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