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와 평가전 앞두고 감사 인사…관중들 기립박수
(천안=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한 문성민(39)이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남자대표팀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국가대표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성민은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됐을 때 존경하는 선배들과 나라를 대표하게 돼 영광스러웠다"며 "오랜 기간 대표팀 생활을 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성장했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과 함께 땀 흘린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문성민은 목발을 짚고 아내, 두 아들과 함께 코트로 입장했다.
대한배구협회 오한남 회장은 문성민에게 은퇴 기념패와 등번호 15번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 격려금을 건넸다.
코트에 도열한 대표팀 후배들과 네덜란드 대표팀 선수들은 문성민에게 박수를 보냈고, 문성민은 후배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문성민은 2006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한 한국 배구의 전설이다.
이 기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문성민은 지난 3월 20일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홈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한 데 이어 홈구장에서 다시 한번 은퇴 인사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배구 팬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문성민의 이름을 연호했다.
문성민은 최근 친정팀 현대캐피탈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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