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미리보는 한국시리즈. 비가 훼방을 놓고 있다. 첫판이 비로 취소될 위기다.
1,2위 팀 빅매치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간 시즌 9차전을 앞둔 13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비가 내리기 시작됐다.
오후 2시 넘어부터 약하게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화 선수들이 타격훈련을 마친 3시를 조금 넘어 굵어지기 시작했다.
한화 선수들 훈련을 마친 뒤 대형방수포가 깔렸다. 원정팀 LG 선수들은 실내 훈련으로 대체해야 할 상황.
경기에 영향을 줄 만큼 적지 않은 양의 비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비는 경기 시작 시간인 6시30분까지 시간당 5㎜ 이상씩 꾸준히 내릴 전망이다. 오후 7시 넘어 조금씩 약한 비로 바뀐다는 예보지만 그치지는 않는다.
홈팀 한화는 황준서, LG는 임찬규를 선발 예고한 상황.
1차전이 만약 취소될 경우 LG로선 반가운 비가 될 전망이다. 14일 송승기가 선발 예정이지만, 15일 선발이 미정이다. 손주영이 컨디션 조절차 등록 말소된 상황. 임찬규 송승기로 2연전을 꾸릴 수 있다.
한화는 황준서 폰세에 이어 15일 문동주의 1군 복귀전이 예정돼 있다. LG보다는 선발 로테이션이 낫고, 두산전 3연전 스윕의 기세가 꺾일까 우려스럽지만 3연승 기간 중 무리한 필승조에 휴식을 줄 수 있어 우천 취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12일 승리로 나란히 40승 고지를 점령한 LG와 한화. 반 게임차 1,2위라 이번 3연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팬들의 관심과 응원열기도 최고조일 전망. 3연전 내내 매진이 확실시 되는 빅매치가 비로 씻겨내려갈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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