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한국 히어로물 '하이파이브'를 제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딘 데블로이스 감독의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13∼15일 사흘간 31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6.7%)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7만7천여 명이다.
개봉과 동시에 직전 주말(6∼8일)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직행한 이 영화는 이후 평일에는 '하이파이브'에 밀렸지만, 주말이 되자 1위로 복귀했다.
'하이파이브'는 22만8천여 명(24.3%)이 관람해 2위였다. 누적 관객 수는 150만여 명으로 늘었다.
3위는 정치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모티프 삼아 만든 오컬트물 '신명'이다. 11만9천여 명(13.0%)을 더해 누적 관객 58만여 명이 됐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미션 임파서블 8')은 11만2천여 명(12.3%)을 모아 4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는 317만여 명이다.
5위는 백희나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일본 단편 애니메이션 '알사탕'으로 2만2천여 명(1.3%)이 봤다. 누적 관객은 9만5천여 명으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10만명 돌파를 앞뒀다.
신작이 잇따라 개봉하기 시작하는 오는 18일부터는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1위는 25일 개봉하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다. 예매율은 23.1%, 예매 관객 수는 3만2천여 명이다.
19일 개봉작인 좀비 영화 '28년 후'(14.0%, 1만9천여 명)와 18일 극장에 걸리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11.2%, 1만5천여 명)가 뒤를 쫓고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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