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뜨거운 9번타자 김규성을 선발로 내세운다.
KIA는 17일 광주 KT 위즈전에 앞서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선빈과 윤도현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해 무주 공산이 된 2루. 이날 2루수는 김규성이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규성은 최근 3경기에서 무려 8타수 6안타(타율 0.750)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5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교체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김규성의 타격감과 관련해 "NC전 3경기에서 선발로 나갔을 때도 아닐 때도 잘 쳤다. 주전으로 풀타임을 뛴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일주일에 연달아서 3~4경기 뛰면 체력이 부치는 게 보이더라. 체력 관리를 해 주면서 하려 한다. 프로 연차가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야구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자기 맡은 역할은 다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좌익수 이창진이 최근 1번타자로 고정됐고, 오선우를 우익수로 돌리면서 1루수로 황대인을 활용하고 있다. 최원준은 2경기 연속 벤치 대기다.
이 감독은 이창진을 1번으로 고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선은 타석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내 생각에 30타석 이상은 돼야 자기 컨디션이 나올 것 같다. 10경기 정도는 해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하다 멈췄다 다시 올라온 거라서 30~40타석 정도 되면 본인의 야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도 타구를 잘 만들어 내고 타이밍도 좋아지고 있다. 지금은 (이)창진이를 1번으로 계속 내는 게 팀에도 낫지 않을까 싶다. 공도 잘 봐서 믿고 계속 쓰고 있다"고 했다.
선발투수는 김도현이다. 김도현은 올해 13경기에서 2승3패, 74⅓이닝,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KIA 국내 선발투수 가운데 가장 안정적이고 꾸준한데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달 1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시즌 2승째를 챙긴 이후 5경기에서 1패만 떠안았을 정도다.
KT 선발투수는 엔마누엘 헤이수스다. 헤이수스는 13경기에서 5승4패, 74이닝,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KIA 상대로는 지난달 30일 수원에서 한 차례 만나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이 감독은 "헤이수스가 키움에 있을 때는 우리가 헤이수스 공을 잘 쳤다. 지금은 기존 선수들보다 헤이수스를 처음 상대한 선수들이 많다. 헤이수스 공을 KT 구장에서 처음 쳐봤고 돔과 광주에서만 치다가 수원에서 처음 친 영향도 있었을 것이다. 구위 자체도 상당히 좋은 투수라 점수를 많이는 못 빼지 않을까 생각한다. 헤이수스가 이번 주에 2번 던져야 하니까. 화요일 첫 경기는 80구 내에서 끊어 주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웃음). 공을 많이 던지게 하든지 5이닝만 던질 수 있게 하면 후반에는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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