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썸'을 고백했다.
25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을 통해 공개되는 토크 예능쇼 '파자매 파티' 5회 '돌싱특집'에서는 서유리와 낸시랭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녹화에서 서유리는 "이혼 후 생긴 빚이 20억원에 달한다. 현재 13억원 가량 갚았다. 주변 지인들은 파산 신청을 권유하는데 (전 남편에게) 명의를 빌려준 내 책임이 있는 만큼 끝까지 갚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썸남'이 생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썸남이 생겼다. '파자매 파티'에 출연한다고 하니 나가서 입으라고 로브를 직접 사줬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PD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서유리는 최PD 때문에 막대한 빚을 지게 됐다고 폭로했고, 최PD는 이를 서유리의 주장을 모두 부인했다. 두 사람은 6월 초 이혼 조정을 통해 완전히 남남이 됐다. 그러나 서유리는 최PD가 빌려간 6억원 중 3억원만 갚았다며 나머지 금액을 갚아달라고 폭로했고, 최PD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고 맞섰다.
이후 서유리는 엑셀방송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엑셀방송은 유명BJ가 무명BJ 수십명을 스튜디오에 부른 뒤 매력발산 리액션을 시키고 받은 별풍선 갯수로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BJ들은 후원을 받기 위해 춤을 추거나 옷을 벗는 등 선정적인 행위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서유리가 엑셀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서유리는 "조롱받을 이유가 없다"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으나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