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밴드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이 첫 주연작 SBS 수요드라마 '사계의 봄'을 마무리하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2일 종영을 앞두고 이승협은 소속사를 통해 "'사계의 봄'은 저를 좋은 배우로 성장시켜준 소중한 작품이다.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여러분이 저를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많은 걸 느끼고 표현할 수 있었다"며 "매주 기쁘게 시청했는데 종영이 너무 빨리 찾아온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회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사계의 봄'을 어떻게 기억해주실지 궁금하다. 뜨겁게 사랑하고 살아가는 감정들을 놓치지 않고 느끼며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협은 극 중 K팝 최정상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 서태양 역을 맡아, 음악에 진심인 청춘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실제 밴드의 리더답게 연주 장면에서도 뛰어난 몰입감을 자랑했고 극의 중심 인물로 다양한 감정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승협은 연기뿐 아니라 월드투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아시아, 미국,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28개 도시를 도는 '2025 N.Flying LIVE WORLD TOUR &CON4 : FULL CIRCLE'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