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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수영장이 사무실로 변신했다'는 제목으로 직원이 직접 올린 것으로,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웃음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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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는 '수영 구역', '수심 1.55m' 등 원래의 수영장 표시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직원들은 수영장에 설치된 원래의 철제 사다리를 이용해 출입하고 있었다. 또한 내부에는 책상 5줄이 배치돼 있으며, 각 줄마다 8개의 업무용 의자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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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 직원은 "공상과학 영화 속 세트장 같다. 이렇게 특별한 사무환경은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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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독특한 공간 활용에 웃음을 보인 이들도 있었던 반면, 온라인상에서는 심각한 안전 우려가 제기됐다.
한 변호사는 "건축법상 수영장과 사무공간은 서로 다른 안전기준이 적용되며, 피난 구조나 소방 장비 설치 여부가 핵심"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한 네티즌은 "이 사무실 구조는 사장이 몇 걸음만 걸어도 모든 직원이 한눈에 보여 딴짓을 할 수 없는 구조다. 감시카메라보다 더 강력하다"고 농담을 남겼고, 또 다른 사람은 "수영장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관절염 걸리겠다"며 유머 섞인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커지자 현지 소방 당국은 현장 조사를 실시했고, 업체는 해당 임시 사무공간에서 철수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