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지난 30일 과천 본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정한 경마사업과 투명한 업무 운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 중인 마사회 내부통제위원회는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 노력 및 성과를 경영진에 보고하고, 추진과제 이행실적 점검을 통해 개선방향을 도출하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
마사회가 2025년 수립한 내부통제 추진체계는 수용성 및 실효성 제고, 정교화 추진의 3대 전략방향 아래, 체계적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문화 내재화 및 확산, 실효적 통제활동 강화 등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선 마사회 임원진 및 주요 실처장 등이 참석해 상반기 과제별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한 점과 미비점을 평가했다. 이후 하반기 내부통제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사회는 내부통제 체계의 고도화 및 내재화를 위한 전담기구로 올해 7월 윤리경영부를 신설하였으며, 이를 통해 윤리-인권경영 등 준법경영의 지속적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에는 내부통제 점검 도구를 활용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변화관리 활동을 시행하였고, 하반기에는 리스크 평가 및 위험 점검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