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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3대2로 승리했다. 시즌 성적 48승4무47패를 기록, 6일 만에 겨우 다시 5위를 되찾았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5경기차까지 벌어졌지만, 4위 SSG 랜더스와는 1경기차다. 일단 4위 이상을 바라보며 다시 달려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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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1일과 2일 대학팀과 2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익힌 뒤에 1군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1일 목포과기대와 연습 경기에는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7이닝만 뛰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를 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2일 한일장신대와 연습 경기 역시 7이닝만 뛰면서 타격감을 더 끌어올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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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반나절 사이 김도영을 긴급 콜업하는 쪽으로 결정을 바꿨을까.
건강한 김도영은 확실히 타석에서 파괴력이 있는 선수다. 괜히 지난해 141경기, 타율 0.347(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을 기록하며 MVP를 차지한 게 아니다. 올해도 부상 전까지 타율 0.330(100타수 33안타), 7홈런, 26타점, OPS 1.008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 탓에 올해는 뛰는 야구는 가급적 지양해야겠지만, 라인업에 김도영의 이름을 적어넣는 것만으로 무게감은 천지 차이다.
이 감독은 "매년 6월이 안 좋고 7월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바뀌었다. 매년 8월은 좋았다. 8월을 기대하고 있다. 아담 올러(3일 한화전 선발 등판 예정)도 돌아오고, (김)도영이도 들어오니까. 이제부터는 우리가 힘을 내서 달려야 하는 시기다. 경기도 많이 안 남았고 지금 상황에서는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가진 팀 전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도영은 KIA의 5강 사수 승부수가 될 수 있을까. 돌아오자마자 지난 2개월 동안 김도영을 그리워했던 KIA 팬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광주=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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